[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과거대비 높은 베트남 내수 시장 경쟁에 따른 수익성 둔화 때문에 가격 성장보다는 생산량 증가에 집중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LS전선아시아의 전일 종가는 59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손승우 애널리스트는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0억원(YoY +14%), 영업이익 46억원(YoY +16%)일 것』이라며 『LS VINA(전력케이블, 선재 생산) 매출액 1024억원(YoY +14%), LS CV(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 전력케이블, 광케이블 등 생산) 매출액 440억원(YoY +12%)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력케이블은 주 원료인 구리가격에 영향을 받는다』며 『글로벌 구리 가격과 6개월 래깅효과(원료 투입과 판매 사이 발생한 시차에 의한 영향)를 감안한 전력케이블 평균판매단가(LS VINA 기준)는 톤당 8달러(YoY +17%, QoQ -17%)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4.0%(YoY +0.1%p)으로 보인다』며 『고수익성인 베트남 내 한국 업체들의 프로젝트 수주(투자 둔화 영향) 지연과 경쟁사간의 입찰 경쟁 심화로 저마진 수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재(Cu-Rod)는 전력케이블의 주 원재료로 선재 총 CAPA(생산능력)이 지난해 6만8750톤에서 올해 10만3125톤(YoY +50%)까지 확대되어 베트남 로컬 전력케이블 업체를 포함한 LS 그룹 계열사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올해 전선제품소재(알루미늄, 선재 등)의 예상 매출액은 1360억원(YoY +46%)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은 5538억원(YoY +23%), 영업이익은 256억원(YoY +44%)일 것』이라며 『높은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4.6%(YoY +0.6%p))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외국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국내법인이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으로 정하는 요건을 모두 충족한 외국기업 지배주주 회사이다. 종속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와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는 베트남 내 설립되어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의 CI. [사진=LS전선아시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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