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3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지속적인 해외 수주 모멘텀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호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의 고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4만8000으로 하향했다. LIG넥스원의 전날 종가는 3만57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황어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23억원(-1.6%), 영업이익 13억원(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2017년 대형 유도무기 사업 종료로 개발사업과 관련한 소폭의 충당금 반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조6000억원(+4.0%), 영업이익 347억원(+25.0%)을 전망하고 지난해를 저점으로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은 지난해 신규수주한 천무-제어부(2019년 매출 인식 예상액 910억원), 철매-II(440억원), 대포병 탐지레이더-II(230억원)가 견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올해 수주잔고는 6조7000억원(+22.9)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3조2000억원 (+229.4%), 2019년 2.조8000억원(-11.9%)의 호수주 전망이 성장의 근거』라고 언급했다.
또 『국내 수주액은 국방 예산안 고려 시 올해 1조6000억원~1조7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와 올해의 호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는 내년에는 전년대비 21.2%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2004년 7월 LG이노텍 시스템(방산)사업부가 분사하여 넥스원퓨처로 출범했고 2007년 LIG넥스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LIG넥스원의 우주항공 연구개발센터. [사진=LIG넥스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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