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5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올해 반도체 소재부문이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지만 습식 식각액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신성장 동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10시 58분 현재 솔브레인의 주가는 5만8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김현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84억원(YoY +21%), 영업이익 416억원(YoY +65%)일 것이며 반도체는 매출액 1532억원(YoY +25%)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폭이 감소하겠지만 신규 공장을 중심으로 공급확대를 지속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TG(씬글라스, Thin Glass)는 지난해 3분기부터 높아진 광학 필름 매출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일시적인 Rigid OLED(평판 유기발광다이오드)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액 375억원(YoY +14%, QoQ -19%)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조300억원(YoY +7.8%), 영업이익은 1852억원(YoY +9.2%)일 것이라며 미중 무역 갈등과 스마트폰 시장 정체, 서버 메모리 수요 감소 등으로 올해 주요 고객사들의 반도체 신규 장비 발주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분기 말부터 신규 고마진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반도체 사업부의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6년 5월 테크노세미켐 주식회사로 설립됐고 2011년 9월 현재의 솔브레인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와 2차전지 전해액 등을 주로 생산 중인 기업이다.
[사진=솔브레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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