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9일 바텍(043150)에 대해 중국시장 전략제품 효과와 장기성장을 위한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23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바텍의 4분기 매출액은 718억원(YoY 15.6%), 영업이익은 107억원(YoY 0.9%, OPM 14.9%)을 기록했다』며 『국내(YoY 1.7%) 및 기타(YoY -30.0%)는 부진했지만 북미(YoY 19.0%)와 유럽(YoY 8.7%)이 성장세로 돌아서며 중국 및 인도 시장 판매 호조에 의해 아시아(YoY 59.0%)의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이머징 시장의 핵심 시장으로 지난해 6월 판매 허가를 받은 3D 스마트의 신제품 효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3%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바텍은 저선량 장비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북미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3D 제품은 20% 수준, 2D 제품은 10%초반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시장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세계 1위(판매수량 기준)에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텍이 지분법으로 인식하고 있는 레이언스는 올해 15% 수준의 외형성장과 1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바텍의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바텍은 영상 장비 풀라인업(Full line-up)을 구축하기 위해 포터블 엑스레이, 구강 센서, 3D 구강스캐너 등의 구강 내 장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Digital X-ray System)과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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