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9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실적을 통한 성장성이 확인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에서 7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켐텍의 전일 종가는 6만2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4분기 세전이익은 440억원(YoY +26.7%, QoQ -12.3%)으로 예상치 450억원과는 유사하였으나 컨센서스 540억원은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은 영업단의 일회성 비용 약 40억원(포스코 ESM 합병에 따른 비용발생, 성과급 및 임금피크제 지급율 변경에 따른 비용발생 등)과 관계회사인 피엠씨텍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피엠씨텍의 지분법 이익 하락에 대해 포스코켐텍은 침상 코크스 일부 판매 이월에 따른 영향』이라며 『실제로 4분기 중 침상 코크스 가격은 견조 했음을 감안하면 4분기 지분법 이익 하락은 포스코켐텍 말대로 판매량 이월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이 컷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포스코켐텍의 시가총액은 최근 2년동안 8200억원에서 현재 3조6000억원 수준으로 약 4배 상승했다』며 『원인으로는 2017년 7월 중국 침상 코크스 가격 급등에 따른 주가 상승과 2018년 7월 이후 포스코 ESM와의 합병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포스코켐텍은 2018년 12월 21일에 공식적으로 합병 공시를 하였고 2019년 4월 1일 부로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포스코 ESM와의 합병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그림은 이미 그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켐텍은 내화물의 시공 및 보수, 각종 공업로의 설계, 제작 및 판매, 석회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1971년 설립됐다.
포스코켐텍의 음극제 제품 테스트. [사진=포스코켐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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