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총수일가 지분율 축소에 따른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와 2.3%의 시가배당률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이노션의 종가는 6만93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총이익 1304억원(YoY +22.7%), 영업이익 337억원(YoY +39.3%)으로 이노션의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D&G(지난해 인수한 데이빗 & 골리앗) 연결효과 지속 및 캔버스 비계열 물량 확대로 중국을 제외한 전 해외지역에서 성장하면서 YoY 30.4%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대 기아차의 신차 사이클 도래 및 미주 지역 중심의 비계열 광고주 영입 지속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SUV' 등 전략차종을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실적 흐름은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며 『현재 미주 지역의 규모 있는 디지털 광고 대행사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인수가 확정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됐고 광고업(광고대행 및 광고물 제작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다.
이노션의 CI. [사진=이노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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