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하나금융투자증권은 7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의료기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 인지도 향상에 따른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에너지) 리프팅 시술 증가로 소모품 매출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전일 종가는 516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국내 웹예능 프로그램에서 슈링크 시술 방영 후, 관심 및 시술 증가로 울트라포머(슈링크) 판매 증가와 소모품 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향후 클라투 알파(클라투360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울트라포머의 보급확대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모품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증가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6억원(YoY +82.2%, QoQ +25.8%), 영업이익은 66억원(YoY +257.3%, 영업이익률 45.2%)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전체 매출 내 소모품의 비중 확대가 이익률 개선으로 직결되는 만큼 4분기 국내를 중심으로 소모품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4분기 상여금 지급에 따른 판관비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국내 웹예능 방영 이후 울트라포머 판매가 증가해서 4분기 클래시스(의료기기) 매출액이 67억원(QoQ +20.5%)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기기와 카트리지 소모품 부문의 매출이 모두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피부미용의료기기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병원시술용 및 에스테틱용 미용의료기기를 주요제품으로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클래시스의 슈링크. [사진=클래시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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