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흥국증권은 8일 대상(001680)에 대해 올해도 자회사와 소재부문의 실적 성장으로 음식료 업종 내 두드러지는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상의 전일 종가는 2만5050원이다.
흥국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101억원(YoY -0.2%), 영업이익은 162억원(YoY +212.8%, OPM 2.3%)으로 이번 실적 증가는 대상 별도 식품 부문의 일회성 인건비 반영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실적 성장(대상베스트코 영업적자 2억원, 전년 동기 대비 60억원 개선) 때문』이라며 『또 PT미원 인도네시아 법인 영업수익 73억원(전년 동기 대비 62억원 개선)과 별도 소재 부문의 전분당 및 라이신 판매 호조도 실적 성장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대상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75억원(YoY +3.3%), 영업이익 1407억원(YoY +14.3%, OPM 4.6%)으로 실적개선의 포인트는 지난해 4분기의 연장선에 있다』며 『베스트코는 비용 절감 및 우량 고객 확보에 따른 연간 흑자전환, PT미원 인도네시아는 MSG 저가 경쟁 탈피하며 수익성회복과 전분당 공장 정상화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재(별도)는 라이신 고수익 거래처 확보와 원재료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용 전분당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및 구조조정을 해왔던 사업부들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식품과 소재사업을 영위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사진=대상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1680: 대상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