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8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부실을 상당 부분 털어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6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일 종가는 5만7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3년 연속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16년 4분기에는 해외 법인 대손상각비 때문에, 17년 4분기에는 해외 법인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인한 수익성 악화 때문에, 작년 4분기에는 반품충당금을 3분기 대비 약 100억원 더 쌓으면서 영업이익이 약 50억원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86억원(YoY +14.4%)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양호했다』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328억원(YoY +27.4%)으로 큰 기저효과를 보였고 중국(YoY +31.3%), 미국(YoY +20.3%) 등 주요 법인의 견조한 성장으로 인해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644억원(YoY +15.8%)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5046억원(YoY +11.2%),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343억원(YoY +9.2%), 임플란트 수출은 1009억원(YoY +14.1%)일 것』이라며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2,729억원(YoY +11.6%)으로 중국 법인 899억원(YoY +9.6%), 미국 법인 704억원(YoY +13.3%)이 되겠고 영업이익은 381억원(YoY +43.0%), 영업이익률은 7.5%(YoY +1.6%p)로 양호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소프트웨어에 대해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6개의 해외법인과 9개의 국내법인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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