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TV 및 중소형 플렉서블 OLED패널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 증가 전망에 따른 안정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에이에프의 전일 종가는 4만41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910억원(YoY -8.2%), 영업이익 671억원(YoY +31.5%)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502억원)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로서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 급감에 따른 OLED향 물류장비 공급이 급감한 상황 속에서도 일반물류 및 Glass(유리) 장비 등의 수주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 2359억원(YoY -0.1%, 영업이익률 15.1%)의 고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에는 QD OLED 및 일부 중소형 OLED패널 투자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금액이 전년비 72.5% 증가한 5조원, 2020년은 43.2% 증가한 7조2000억원을 집행할 것』이라며 『이에 에스에프에이의 연간 실적도 매출액 1조7000억원(+9.0%), 영업이익 2386억원(YoY 1.1%)으로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 및 반도체 패키징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의 OLED Glass 봉지기. [사진=에스에프에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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