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이카루스M의 해외 진출과 자체 제작 미르 게임들의 출시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가운데 소송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9시 8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3만6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4억원(+2.0% QoQ)으로 열혈합격(중국), 미르의전설2 리부트(국내) 출시 효과에 라이선스 매출이 견조(181억원, QoQ +39.2%) 했다』며 『영업적자는 393억원으로 전기래료 등 라이선스 게임 관련 대손충당금(약 387억원 추정) 설정 때문에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는데 37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만큼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게임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으로 회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카루스M의 일본 출시일이 2월21일로 확정됐고 현재 여러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며 사전예약자 수는 40만명을 돌파했다』며 『국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국내의 문제 사항들을 상당부분 수정한 만큼 의외의 성과 달성도 가능하고 이외에도 미르4(올해 상반기), 미르M(올해 하반기) 등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송 스케쥴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37게임즈의 항소로 소송이 진행될 예정(약 6개월 전망)이고 소송 중간에 정식 라이선스 체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37의 매출 중 상당부분이 동사 IP를 활용하는 게임들에서 나오고 있어 최종 판결까지 가기는 다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개발/유통/판매 및 IP 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사진=이카루스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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