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은 소비부진 및 온라인 경쟁 심화 등의 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투자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26만6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순매출 1조 5374억원(YoY +41%), 영업이익 1338억원(YoY -12%)을 기록했다"며 "부문별로 백화점은 순매출 4678억원(YoY +5%), 영업이익 941억원(YoY +3%)으로 무난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은 순매출 6450억원(YoY +135%), 영업적자 53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을 시현했다"며 "기타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동대구 등은 화장품사업 순항, 메리어트호텔 리뉴얼 완료, 점포 집객력 상승 등으로 모두 호실적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백화점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후로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매출의 70%가 VIP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럭셔리와 고가 생활가전 카테고리가 성장을 이끌고 있어, 내수경기 부진 및 온라인 경쟁심화 등의 내수 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 "이라며 " 면세점 1~2월 매출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판촉 경쟁도 안정화 되고 있어 면세점 역시 내수 악재로부터 자유로워 상대적 투자매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현재 백화점 매장 1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들은 백화점사업, 의류제조, 판매, 수출입 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 사업, 관광호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 [사진=신세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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