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8일 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과 동종 업체 대비 낮은 성장성을 보이지만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치료 제가 주가의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3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9시 15분 현재 쏄바이오텍의 주가는 2만9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손승우 애널리스트는 “쎌바이오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1억원(YoY +19%), 영업이익 63억원(YoY +72%)으로 비용통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에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광고선전비(YoY -50%), 판관비율 39%(YoY +11%p), 영업이익률은 38.9%(YoY +12%p)을 기록했으며 듀오락(B2C) 매출액은 51억원(YoY +8%), B2B(원말+완제품)은 완제품의 전년 기고 효과에 힘입어 전년비 26%의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8억원(YoY +6.3%), 221억원(YoY +0.1%)일 것”이라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경쟁 심화와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문의약품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승인을 위한 김포 공장 신축(건물+기자재 79억원 투자, 올해 6월 완공 예정)에 따라 비용 증가(고정비 상승: 감가상각비, 유전자치료제 임상 비용 등)가 불가피하다”며 “영업이익률은 33.1%(YoY -2.0%p)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쎌바이오텍은 세포공학 및 미생물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산균 종균 개발 및 원말 제조, 이에 따른 의약품, 기능성식품 개발, 생산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쎌바이오텍의 CI. [사진=쎌바이오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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