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칠성, 배달음식은 탄산음료와 함께-키움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2-19 08:47: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탄산음료 매출 성장률이 반등하고 주류 사업 적자 축소에 힘입어 올해 업종 내에서 돋보이는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51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칠성의 전일 종가는 146만80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은 과거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이 부진했으나 배달음식의 성장에 따른 탄산음료 수요가 반등했고 B2B(기업간 거래) 채널 내 가격 경쟁력의 강화됐다』며 『이런 수요 반등과 가격 경쟁력 개선은 구조적 변화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음료는 호실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광고판촉비 확대에도 불구하고 맥주 매출이 부진하면서 주류 적자는 심화된 상황(지난해 영업적자 -540억원)』이라며 『올해 적극적인 광고 판촉비 효율화를 통해 주류 부문의 비용을 최대 200억원 내외 절감할 계획으로 인해 주류 영업적자는 전년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5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비 +8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배달음식 모바일 플랫폼 이용 확대(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소비자들의 배달료에 대한 지불용의 증가, 배달대행 서비스의 발달로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의 고성장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대봤다.

또 『배달음식이 가정에서의 조리 및 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간편식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탄산음료의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은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이며 청량음료, 주류, 과채류음료, 곡류음료, 식료품 및 기타 기호음료 등의 제조ㆍ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 [사진=롯데칠성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