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리딩투자는 1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모바일 생태계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하여 올해 비즈니스도 위협요소보다는 견실한 실적 행보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625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주가는 1만3500원이다.
리딩투자의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쇼핑 및 전자결제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전자결제대행업(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PAYCO(페이코) 및 제휴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상단 적용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5197억원(YoY +20.1%), 영업이익 265억원(YoY +21.6%), 당기순이익 191억원(YoY +14.0%)일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전방산업인 모바일 쇼핑 및 전자결제의 성장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VAN온라인 사업부의 네이버페이 신규 고객 편입효과와 간편결제 서비스인 PAYCO의 오프라인 강자 삼성페이와 전략적 제휴 영향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모바일 생태계의 최대 수혜주”라며 “PG/VAN 비즈니스는 결제 인프라 구축 후 거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 사업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동종 경쟁사간 경쟁보다는 과점 시장을 유지하고, 상호 견제하는 방향으로 정착해야 한다”며 “올해 비즈니스도 위협 요소 보다는 견실한 실적 행보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전자결제대행, 온-오프라인 VAN 및 휴대폰 경제/인증사업을 영위하는 NHN 계열사이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 등을 포함 약 6만5000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결제로도 진출하여 사업영역 확대 중이다.
[사진=NHN한국사이버결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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