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상장사 가운데 저평가 우량주 1위는 대우조선해양(04266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대우조선해양의 ROE(자기자본이익률)와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4.08%, 4.29배를 기록했다. 이어 원익테라세미콘(123100), 디와이파워(210540), 한화케미칼(009830)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예상 실적 기준이다.
고ROE(자기자본이익률), 저PER(주가수익비율)이란 주주를 위해 높은 이익을 창출하면서도, 시장에서 적정 주가 대비 싸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에 이어 글로벌 2위, 국내 2위 종합 선박건조회사이다.
◆대우조선해양, 수주 증가세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조114억원, 8408억원, 295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8.83%, 54.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34억원, 89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1.62%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와 비교해 충당금 환입 효과는 줄어들고 있어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선박 건조마진은 5% 안팎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동일 선종의 반복된 건조효과는 도크 효율성 제고와 건조마진 개선을 이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 목표 대비 약 93%를 달성했으며 전체 수주 실적의 약 60%를 LNG(액화천연가스)선에서 획득했다. 또 특수선 수주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을 만회했다. 올해에도 LNG선 수주전망은 긍정적이며, 특수선 해외수출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초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FLNG.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조선사의 경쟁력은 납기일 인도 능력과 동일 선종의 반복건조를 바탕으로 하는 선박 건조 노하우에서 나온다. 올해와 내년,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할 선박량은 드릴쉽을 제외한 71척이며 이중 VL탱커(초대형 원유운반선)와 LNG선이 각각 29척이다. 두 선종 모두 동일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여러 선주들에게 대량 수주를 계약한 것으로 선박 건조량을 늘릴수록 건조원가는 줄어들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실적은 전년비 부진했지만 주가가 상승하며 저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LNG는 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량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고 최대 LNG수출국 카타르의 경쟁 동참은 선주들의 LNG선 발주량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42660,대우조선해양]
#종목[123100,원익테라세미콘]
#종목[210540,디와이파워]
#종목[009830,한화케미칼]
#종목[007680,대원]
#종목[095610,테스]
#종목[000670,영풍]
#종목[036200,유니셈]
#종목[005850,에스엘]
#종목[039570,HDC아이콘트롤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