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AP시스템(265520)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로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AP시스템의 종가는 2만90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 수요의 증가로 신규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해 삼성 디스플레이의 신규투자 중단으로 신규 수주가 급감했던 상황과 달리 수주 잔고 증가에 따른 멀티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매출 6374억원(YoY -15%), 영업이익 493억(YoY -6%)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수주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인도 기준 회계 기준 적용하고 있는 AP시스템 입장에서는 올해 신규 수주 회복 되도 실적 반영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보다는 신규 수주 증감과의 상관계수가 높은 장비주의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삼성전자의 올레드 공장 추가 투자수요와 QD-OLE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P시스템은 주로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장비 제조, 반도체장비 제조, LCD(액정디스플레이)장비 제조, 레이저응용장비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AP시스템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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