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KT&G(033780)에 대해 기저효과 덕분에 개선되는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1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KT&G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000억원(YoY +5.5%), 영업이익은 2720억원(YoY +22.2%)으로 국내 담배 매출액은 4605억원(YoY +16.3%)을 기록했다"며 "궐련에서의 점유율은 61.9%(YoY 2.5%p)으로 국내 전자담배 점유율 역시 23%를 상회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수출 매출액은 주력 시장의 부진으로 1316억원(YoY -36.4%)을 기록하며 예상대로 좋지 않았다"며 "해외에서는 미국, 러시아, 이란, 터키 법인 등이 모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코스모코스, 영진약품 등이 턴어라운드를 보이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5조원(YoY +11.6%), 영업이익은 1조4300억원(YoY +12.8%)으로 전자담배 점유율은 이미 1~2월 기준 30%를 넘었고 궐련에서의 점유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국내 담배 매출액은 1.2% 증가한 1조9000억원이 기대된다"며 "수출 매출액 역시 기저효과 덕분에 26.9%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T&G는 담배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KT&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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