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빈틈없는 기대감-NH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2-22 08:40: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미국 진출 본격화, 신인(트레저7, 매그넘, 소미)데뷔, 빅뱅 멤버 군제대(11월 GD, 12월 태양, 대성) 등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고 자회사 실적 성장을 통한 안정적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4만6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807억원(YoY -16%), 영업이익은 31억원(YoY -11%)로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35억원) 하회했다”며 “4분기 발매 주요 음원의 매출 인식 시점차 및 자회사 화장품 매출 증가로 인한 제품 원가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음원 매출이 115억원 전분기(141억원)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4분기 주요 신규 음원 발매 시점이 11월 중순 이후(제니 ‘SOLO’ 11/12, MINO ‘아낙네’ 11/26, 위너 ‘Millions’ 12/19)임에 기인했다”며 “국내 음원 매출 인식에는 약 1개월이 소요되는데 4분기 신규 음원 매출이 12월에 몰리며 실제 4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해당 매출 1분기로 이연되어, 1분기 음원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가온차트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월 스트리밍 성적은 12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2월의 경우 신곡 부재로 1월 대비 5~10%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를 고려해도 1분기 인식될(12~2월) 음원 매출은 4분기 대비 30~50% 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는 3월 발매될 블랙핑크 정규앨범 및 4월 위너 정규앨범 효과로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결자회사 YG PLUS의 경우 음악 서비스 부문과 화장품 부문의 호조가 두드러지며 4분기 영업이익 16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해 안정적 수익성 개선세를 재확인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도 음악 및 화장품 사업 위주의 성장이 지속 가능해 흑자 지속될 것으로 보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연결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반산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블랙핑크.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