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휴젤(145020)에 대해 부진했던 실적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고, 올해 1분기 보툴리눔 제제의 미국 추가 임상 진입과 중국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의 전일 종가는 32만8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휴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YoY -35.4%)으로 컨센서스(165억원)에 부합했고, 매출액은 화장품 매출이 150억원(YoY +134억원)으로 크게 성장한 것에 힘입어 588억원(YoY +17.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며 “톡신 내수 매출은 173억원(YoY +117.3%)으로 기저효과와 신규 유통 채널 효과가 컸고, 톡신 수출은 84억원(YoY -56.9%)으로 여전히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27.5%(YoY -22.5%p)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화장품 매출 비중 확대(YoY +22.2%p)에 따른 원가율(YoY +6.5%p) 상승과 높아진 판관비율(YoY +15.9%p) 때문”이라며 “판관비 상승은 화장품 매출 증대에 따른 지급수수료(YoY +113억원)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실적은 부진에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은 2012억원(YoY +10.3%)일 것”이라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980억원(YoY +4.7%), 필러 매출은 528억원(YoY +9.4%), 화장품 매출은 345억원(YoY +40.8%)으로 크게 늘어나겠다”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702억원(+16.1%)일 것”이라며 “매출원가율은 28.9%(YoY +0.9%p), 판관비율은 36.2%(YoY -2.7%p)로 영업이익률은 34.9%(YoY+1.8%p)가 되겠다”라고 추정했다.
휴젤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미생물을 기반으로 A형 보툴리눔 톡신(독소)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휴젤의 보툴렉스주. [사진=휴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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