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9배 수준에 불과한 밸류에이션과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감안 시 주가 하방 경직성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9만7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52억원(YoY -7.4%)으로 기존 추정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2월 누계 백화점 부문 추정 기존점 성장률은 3%로 양호한 수준이고 면세 부문 제외 영업이익은 YoY 8.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연결 매출액은 YoY 9.8% 증가한 1조5732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양호한 백화점 매출 흐름과 지난 11월 오픈된 면세 부문 연결 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면세 부문 예상 영업적자와 총매출액은 531억원, 5224억원“이라며 “오픈 초기인 점은 감안해 비용 및 매출에 대해 보수적 추정을 반영했고 향후 실적 동향에 따라 추정치 상향 조정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경우 신규 출점이 2020년 이후 재개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기존점 동향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지난해 리뉴얼 매장(천호, 김포, 일산) 최근 성장세를 감안 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유통의 한 업태인 백화점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울렛 사업 등 신규사업 또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사진=현대백화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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