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Q 순이익 증가율 1위 게임주는 더블유게임즈.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26 10:5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게임주 가운데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더블유게임즈(19208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451원으로 전년비 85.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게임빌(063080)(68.68%), 펄어비스(263750)(55.18%), 컴투스(078340)(-14.07%), 넷마블(251270)(-18.18%) 등의 순이었다.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블유게임즈 분기별 EPS (원)

올해 EPS는 6312원으로 전년비 18.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유게임즈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이다.

◆더블유게임즈, 충성고객 확보해 실적 개선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30억원, 1370억원, 974억원으로 전년비 51.27%, 69.14%, 173.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0억원, 373억원, 269억원으로 전년비 15.04%, 28.62%, 740.63%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페이스북 게임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더블유카지노(DUC), 더블다운카지노(DDC) 매출액이 전년비 각각 14.5%, 12.5%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와 같은 모바일 카지노 게임에서는 일간 사용자 수(DAU)가 주요 지표로 쓰인다. DUC, DDC의 DAU는 각각 전년비 13%, 1.3% 감소했다. 그러나 사용자당 게임 지불액은 DUC, DDC 각각 전년비 29.7%, 17.9% 증가했다. 따라서 게임 전체 매출액 성장은 견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당 게임 지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더블유게임즈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뜻이다.

더블유 카지노(DoubleU Casino)

더블유게임즈의 더블유 카지노(DoubleU Casino). [사진=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올해 더블유게임즈 실적은 마케팅비 증감에 따라 분기별 변동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사용자 유지 및 증가를 위해 집행해야만 하는 비용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로 인해 마케팅비 증감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올해는 비용증가(마케팅비)보다 매출액 증가율이 높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따라서 올해 1분기도 실적은 전년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1년 주가 추이

더블유게임즈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92080,더블유게임즈]

#종목[063080,게임빌]

#종목[263750,펄어비스]

#종목[078340,컴투스]

#종목[251270,넷마블]

#종목[036570,엔씨소프트]

#종목[095660,네오위즈]

#종목[069080,웹젠]

#종목[181710,NHN엔터테인먼트]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