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NH투자는 2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와 해외 공장 가동효과로 외형적인 성장까지의 모멘텀이 분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3시 2분 에스에프에이의 현재 주가는 4만3950원이다.
NH투자의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비중이 상당히 큰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내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투자 확대 전망이 계속 제기된 덕분에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2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신규 수주는 디스플레이 수주 증가로 1조원을 상회할”이라며 “당분간 삼성 OLED 뿐만 아니라 중국OLED/대형LCD(액정 디스플레이) 등의 다수의 유효한 발주원 덕분에 투자 매력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에프에이의 주요 고객사인 디스플레이 업체의 신규 생산시설 장비 발주 계획이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별도 기준 분기실적 흐름은 상저하고(上低下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존 고객사가 신규/증설 투자를 할 경우 수주 성공확률은 높을 것”이라며 “연결 실적으로 필리핀 2공장 가동의 효과가 외형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 및 반도체 패키징 사업을 주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에프에이 로고. [사진=에스에프에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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