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와이엔텍(067900)에 대해 폐기물 처리 업계 호황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갼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윤철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해상운송이 42.0%, 폐기물 처리가 27.5%이며, 매출총이익 비중은 폐기물 처리가 57.3%로 가장 높다’며 “지난해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761억원(YoY+1.1%), 영업이익 149억원(YoY +18.9%, 영업이익률 19.6%), 당기순이익 90억원(YoY -22.0%)으로 여수 산업단지의 높은 가동률과 폐기물 처리 단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영업이익률 개선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폐기물 처리 단가의 상승세에 더해 취급량까지 대폭 증가할 예정으로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보여 폐기물 사업의 호황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매립장은 지난해 12월에 8만m2 확장 승인을 받았으며, 기존 103 m3 보다 70%가량 확대된 170만m3규모의 신규 매립장은 8월에 완공이 예상되어 하반기부터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상화물 운송 부문도 외형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지난해 6월 신규 탱커선(tanker) 1척 인도에 이어 올해에도 1척이 추가되어 기존보다 약 70억원의 추가 해상운송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이엔텍은 여수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이다. 소각, 매립 등 환경부문이 주요 사업이며 해상화물 운송, 골프장(보성컨트리클럽) 운영, 레미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와이엔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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