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전력, 앞서갈 이유도 실망할 이유도 없는-KTB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2-25 08:25: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여전히 ‘탈원전 프레임’에 대한 부담이 요금인상 행보에 걸림돌이고 도매요금연동제 도입이 되기 전까지 ‘re-rating(재평가)’이 무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전일 종가는 3만435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사고 등으로 석탄발전 가동률이 저조하여 구입전력비(YoY +27.5%)가 급증했지만 ‘기타 영업비용’ 때문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수 있었다”며 “기타영업비용에서만 전년비 1조3000억원이 감소했고, UAE 공사매출 감소에 동행하는 해외사업 비용 감소를 제외하고도 약 6000억원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측은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 노력 중이라 설명했다”며 “자구 노력 중이면 지속적인 비용감소가 일어나기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LNG와 석탄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1개 분기 정도 느린 편”이라며 “LNG가격을 반영하는 SMP(계통한계가격, 전력시장에서 결정되는 전력의 가격)가 KWh당 올해 2월 현재도 110원대”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대폭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전가동과 에너지가격이 요동치지 않는다면, 77%로 제시한 원전가동률과 LNG 투입가격의 상승에 기인하여 올해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후 신규 원전가동 Mix 개선 효과로 실적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출연,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한국전력 CI

한국전력의 CI. [사진=한국전력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