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하나금융투자증권은 25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국내 피부건강식품과 다이어트식품 시장은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소득 증대에 따른 美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다이어트 수요 확대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1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뉴트리의 전일 종가는 1만45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뉴트리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뽑히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3중 기능 소재(체지방 감소, 보습, 자외선케어)등 8개나 되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품목 이외에도 다수의 개발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 기능성이 곧 브랜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에버콜라겐 등 5개 자체 대형브랜드(연 매출 100억원 이상)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헀다.
“뉴트리는 매년 1건 이상의 개별인정형 소재 취득을 목표로 삼고 있고,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상반기 GS홈쇼핑의 중국 자회사인 유고 홈쇼핑에 에버콜라겐을 런칭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알약형 에버콜라겐이 중국 보건식품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 온오프라인으로의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한 단계 레벨업 된 뉴트리의 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트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422억원(YoY +59.0%), 영업이익 172억원(YoY +68.8%)일 것”이라며 “에버콜라겐은 GS홈쇼핑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했으나 올해 1월 입점한 현대홈쇼핑과 1개 채널에 더 추가되며 뉴트리의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온라인몰의 매출 비중 확대 및 네트워크마케팅(에버스프링) 채널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됐다”라며 “이로 인해 뉴트리의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뉴트리는 이너뷰티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소재를 기반,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사진=뉴트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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