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강한 매출증가에도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새로 도입된 임플란트 보험제도와 중국수출이 증가해 가치평가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2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덴티움의 주가는 7만1200원이다.
증권의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은 522억원(YoY +32%)으로 컨센서스를 9% 상회했다“며 “새로 도입된 임플란트 보험제도의 영향으로 국내매출이 18% 늘었고 중국수출이 40% 증가하며 수출증가(YoY +38%)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92억원(YoY -17%, 영업이익률 18%)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했다“며 “임플란트 대비수익성 낮은 상품 매출 비중이 14%로 2017년 12% 대비 상승하고 재고자산평가충당금 15억원이 발생했으며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44%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역신장했던 국내매출이 4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수출강세도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출증가를 견인할 것이지만 비용증가에 따른 수익성 약화는 아쉬운 점“이라고 언급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와 유사한 23%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강한 매출증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24%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덴티움은 의료용구 제조 및 판매업, 의료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덴티움의 임플란트. [사진=덴티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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