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에스텍(06951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에스텍의 주가는 1만1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동차용 스피커 부문에서 신규 해외 고객선이 확보될 것이고 국내 대형 고객사의 신차(ex 펠리세이드) 효과로 자동차용 스피커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9.7%, 71.8% 증가한 862억원, 56억원으로 영업외 환차익 및 법인세 환급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자동차/TV 부문의 전반적인 개선 때문으로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에스텍의 순현금은 2013년부터 점점 증가해서 지난해 3분기 기준 424억원(시가총액의 33% 수준) 규모로 현금흐름이 좋으며, 자사주가치(294억원)를 합산할 경우 718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6% 수준”이라며 “이러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스텍은 각종 스피커(SPEAKER) 및 SPEAKER 관련 부품을 포함한 음향기기의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에스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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