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가정용품주 가운데 5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기업 1위는 애경산업(01825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사 결과 애경산업은 가정용품주 중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이 유일하게 증가했다. 이어 삼정펄프(009770)(-1.45%), 바이오제네틱스(044480)(-16.78%)의 순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해 현재는 8.9%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애경산업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1.93%, 2015년 5.69%로 지속적을 개선되고 있다. 2016년 7.89%, 2017년 7.91, 2018(예상) 8.9%를 기록 중이다.
◆애경산업, 주력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
애경산업의 매출액비중. [사진=전자공시, 단위: 백만원]
지난 5년간 애경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어 온 동력은 화장품 부문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매출액 5238억원 가운데 50.4%를 화장품을 통해서 거뒀다. 그런데 이 중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의 매출액이 전체 화장품 매출의 86.7%를 차지했다.
애경 화장품 및 생활용품 매출. [자료=애경, 단위: 백만원]
에이지투웨니스는 2012년 런칭한 브랜드로 국내 최초 에센스 포켓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출시한 에센스 팩트가 히트하며 소비자에게 알려졌다. 2013년 29억원을 기록한 후 3년간 연평균 239%의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수익성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견미리 팩트’라고 알려진 이 제품은 주로 홈쇼핑을 통해 판매됐으나 2016년부터 면세점, 온라인 수출 등 다양한 경로로 확대됐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왕홍마케팅(중국의 인터넷 스타를 일컫는 ‘왕홍’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한국 파워블로거와 유사)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지역 오프라인 확대도 진행함에 따라 애경산업의 수출 부분 매출액은 1178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산업의 에센스 팩트 에이지투웨니스. [사진=애경산업 홈페이지]
◆애경산업, 생활용품으로 안정적인 매출원 보유
애경산업은 전통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생활용품(세탁세제, 구강세제, 헤어 및 바디)브랜드들로 업계 2위의 지위를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 점유율. [자료=닐슨, 바로 리서치 센터]
생활용품 부문의 취약한 수익성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신제품 및 프리미엄 라인 출시 등으로 일정부분 상쇄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사진=애경산업 홈페이지]
애경산업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232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 당기순이익은 69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4.99%, 79.48%, 83.4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경산업은 치약, 비누 및 기타 세제, 화장품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브랜드는 스파크, 케라시스, 2080치약, 트리오, Age20`s, Luna 등이 있다. 생활용품 사업부문에서 1인 가구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 생활밀착형 채널에 판매 채널 특성에 맞는 전용제품 개발공급을 위해 R&D와 마케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왕홍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및 일본 홈쇼핑 등에 입점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8250,애경산업]
#종목[009770,삼정펄프]
#종목[044480,바이오제네틱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