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SK증권은 28일 액트로(290740)에 대해 갤럭시 S10 시리즈를 필두로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증가하여 직접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이며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의 정용진 애널리스트는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 전문 기업으로 갤럭시 S10 시리즈를 필두로 플래그쉽 모델에 멀티(듀얼ㆍ트리플ㆍ쿼드러플)카메라 및 고사양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고사양 카메라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액트로의 OIS 액츄에이터(Optical Image Stabilizer Actuator, 손떨림 보정장치), IRIS(자동 조리개), AF 액츄에이터(Auto Focusing Actuator) 사업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 부품 생산을 넘어 부품 성능 측정 및 자동화 기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원가 경쟁력도 갈수록 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액트로의 지난해 잠정실적은 매출액 약 1057억원(YoY +16.1%), 영업이익 약 169억원(YoY +18.3%)이었다”라며 “올해도 고사양 카메라가 탑재된 하이엔드급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H-Coil(Patterned Coiil) 기술의 확장 적용이 이뤄질 것이며, 장비 및 설비 매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액츄에이터ㆍOISㆍIRIS) 및 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이다. 삼성전기 모듈사업부의 1 차 판매 회사로서, 플래그쉽 모델에 탑재되는 고사양 카메라 모듈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액트로의 제품들. [사진=액트로 홈페이지, 더밸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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