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반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텍의 전일 종가는 2만30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아모텍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38억원(YoY -4.1%, QoQ +63.9%), 영업이익 80억원(YoY -2.6%, QoQ 흑자전환, OPM 9.5%)으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아모텍의 3콤보(무선충전 + NFC(비접촉 통신) + MST(마그네틱보안전송)) 안테나 모듈, 칩바리스터, 감전소자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에 따른 관련 부품 출하 증가와 BLDC(브러시리스) 모터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텍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08원(YoY +18.7%), 영업이익 284억원(YoY +152%, OPM 9.4%)일 것"이라며 "본업인 모바일향 세라믹칩과 안테나 부분의 외형 성장은 지난해와 유사하겠지만, BLDC 모터 및 수동소자 칩 등 전장부품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이 하반기 이후 시작되면서 3분기부터 의미있는 연간 실적 성장세 진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텍은 지난해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른 큰 폭의 실적 부진 이후 올해 실적 정상화를 위한 초입 단계에 있다"며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 기대감과 중저가 스마트폰 강화 정책에 따라 본업인 세라믹칩 및 안테나 부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의 가파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모텍은 신소재를 바탕으로 한 부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는 종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세라믹 칩 부품부문, 안테나 부품 부문 및 BLDC 모터 부문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아모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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