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리포트=홍지윤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 전문은행이 영업의 강력한 해자로 작용하고 있고, 소액주주대상 차별적 고배당이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9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전일종가는13,950 원이다.
DB금융투자의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대주주 차등배당을 결정했다”며 “DPS는 690원으로 결정됐고, 대주주 지분은 559로 낮은 배당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는 “별도기준으로 소액주주대상 배당성향이 30.1%로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배당성향을 25%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보도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이라는 기업은행의 설립목적과 고배당줄는 주식가치를 모두 고려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소액주주대상 별도기준 30% 이상이라는 배당 가이드라인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명한 선언”으로 해석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특화 전문은행으로 주요주주는 대한민국정부(기획재정부)가 50.4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행 로고. [사진=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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