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푸드, 지속 성장(sustainable) 가능 – 미래에셋대우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3-05 10:02: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리포트=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4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신규사업과 냉동HMR 사업부분의 성장, 원재료 가격의 안정성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 900,000원을 제시했다. 롯데푸드의 전일종가는665,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수출 분유에 대해 “신생아 수 감소로 국내 분유 시장은 감소하지만, 베이비푸드 시장은 성장 중”이라면서 “베이비푸드(19년 매출액 100억원 예상)에 이어 향후 유아식, 고령식, 환자식 등 성장성이 큰 특수식 분야로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출 분유(중국/베트남)는 16년 400억원에서 한한령 여파로 17~18년에는 200억원 이하로 급감했으나 19년에는 중국 거래처 회복과 동남아(베트남 등) 시장 개척 등으로 250억원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대두유, 야자유,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안정과 환율 안정으로 가공유지의 마진과 원료육(국내 돼지고기, 수입돼지고기) 가격 안정세로 인해 원가 변동성이 낮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간편조리식품 분야에 대해서는 “현재 냉동HMR은 OEM 형태이지만, 2020년까지 약 930억원을 투자하여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과 함께 “17~18년 매출이 크게 증가했던 즉석섭취식품(편의점향 즉석식품, B2B 제품, 매출액 1,500억원)은 19년에는 수익성(영업이익률) 위주로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4Q18년 매출액은 6.6% 증가, 영업이익은 66.6%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판촉비(판촉 행사, 가격 할인 등)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다만,  “즉석섭취식품(편의점향 즉석식품), 가공유지, 유제품에서 견조한 이익이 예상되지만, 냉동HMR(만 두, 덮밥, 면 등)에서의 판촉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1.2%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롯데푸드는 롯데그룹 계열의 식품업체로 식용유지, 빙과, 가공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푸드의 CI

 

롯데푸드의 CI. [사진=롯데푸드]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2.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3.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4. [버핏 리포트]카카오페이, 알리페이 2차 EB(교환사채)로 연말까지 수급 부담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9월 5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유지)’,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종가는 5만 1500원이다. 2대주주 알리페이의 2차 EB(교환사채: 발행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채권) 발행으로 곧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매도 물량이 많아 주가에 대한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임희연 ...
  5.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