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코스모신소재(005070)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주가는 1만71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정현 애널리스트는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 감소한 30억원일 것”이라며 “LCO(리튬코발트산화물)는 IT(정보기술) 제품 수요 부진 영향에 따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 감소가 예상되고, 코발트의 평균가격도 전분기대비 35% 하락하면서 비용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CM은 신규 생산설비 가동률이 30%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80억 내외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형필름은 신규 설비 가동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분기대비 출하량은 7% 증가하고, 이익률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5515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으로 NCM은 가동률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718억원이 기대된다”며 “매출 전망이 연초 대비 100억 원 감소한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제품 출시가 다소 늦춰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CO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343억원으로 코발트의 경우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9개월간 가격이 하락하면서 비용 부담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형필름은 3월 말에 추가 증설된 생산설비가 가동되면서 연간 출하량은 41% 증가하고, 매출액은 132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코스모신소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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