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019년 실적 양호한 가운데 VC(볼런터리 체인) 매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 85,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73,7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8,290억원(-25.2% YOY / 995% QOQ)으로 종전 추정치(7,500억원), 컨센서스(7,756억원)를 상회한 호실적을 전망했으며, 매출은 15조 4,421억원(2.1% yoy/-2.1% QOQ) 추정했다.
그는 IT업종에 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Multi Layer Ceramic Condencer) 분야에서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그 가운데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와 신규 제품의 매출 가세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VC 사업의 매출 증가가 장기적 투자 판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VC 매출은 2019년 49%(yoy), 2020년 16%(yoy)로 증가가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MC(휴대폰) 사업의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모델 출시(G8 씽크)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손익분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LG그룹 계열의 종합 전기·전자제품 생산 및 판매업체로 가전제품, 정보통신기기와 핵심부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LG전자의 CI.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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