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자회사 SM Japan, Dream Maker, SM C&C의 고른 실적 달성으로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5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전일 종가는 4만530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085억원(YoY +45.9%, QoQ +23.6%), 영업이익 151억원(YoY +304.0%, QoQ +24.5%), 순이익 7억원(YoY -105.3%, QoQ -90.3%)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연간실적은 음반/음원 매출(1117억원, YoY +30%)의 성장과 해외음원 매출(235억원, YoY +66%)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7203억원(YoY +17.7%), 영업이익 608억원(YoY +27.6%), 영업이익률 8.4%로 주력 아티스트의 글로벌 침투가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K-POP은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북미, 남미 등 글로벌로 확장 중이며 향후 보아/동방신기/EXO/NCT/레드벨벳 등 주력 아티스트들의 음원 및 공연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음반판매량은 2017년 380만장에서 지난해 554만장, 올해는 663만장(YoY +19.8%)이 기대된다"며 "유튜브 트래픽도 2016년 43억뷰에서 2017년 56억뷰, 지난해는 79억뷰로 IP(지적재산권)가치를 표명했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 부문은 Dream Maker의 공격적 침투가 예상되고, 중국 현지화 신인 그룹 웨이션브이(威神V, WayV) 런칭 효과 등 중국시장 개방시 최대 수혜주"라며 "또 ‘키이스트’와 ‘에프엔씨애드컬쳐’ 인수로 영상 콘텐츠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에스엠은 음반기획 및 제작/배급/유통, 라이센싱, 퍼블리싱, 가수/연기자 매니지먼트, 스타마케팅, 인터넷/모바일 콘텐츠 사업, 아카데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에스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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