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미래컴퍼니(049950)에 대해 디스플레이 장비는 2020년까지의 긍정적 매출 추세가 예상된다면서,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컴퍼니의 전일종가는67,600원이다.
삼성증권의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형태 변화에 대해 “디자인 변화는 최근의 스마트폰 트렌드에도 부합하고, 회사의 수익성도 좋아 동사 성장의 키 포인트”라며, “향후 제로 베젤(테두리) 등 추가적인 디자인 변화로 인한 추가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2018년 복강경 수술 로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 “복강경 수술 로봇은 경쟁사인 다빈치 수술 로봇의 독점적 위치를 침투해야하는 과제가 있다”며, “성장 잠재력은 훌륭하나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가전과 자동차용 3D센서에 주력할 계획에 대해 “IT, 자동차, 산업용에서 보안이나 정보 수집용 카메라로 전망 이 밝은 사업”이라며, “현재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사의 핵심 기술인 비전 기술을 레버리지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2019년보다는 2020년의 매출 성장에 좀더 관심을 보였다”고 밝히면서 “2019년 중 주가 반영 시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컴퍼니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LCD 공정장비 및 반도체 자동화장비 등을 제조한다.
미래컴퍼니의 CI. [사진=미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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