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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순이익 증가율 1위 호텔ㆍ레저주는 호텔신라.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3-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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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호텔, 레스토랑, 레저주 가운데 1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호텔신라(0087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호텔신라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99원으로 전년비 13.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034230)(-23.53%), 하나투어(039130)(-24.96%), 모두투어(080160)(-32.07%), 신세계푸드(031440)(-39.25%)는 1분기 EPS가 전년비 감소했다. 

호텔, 레스토랑, 레저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호텔신라 분기별 EPS (원)

올해 EPS는 4424원으로 전년비 60.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면세유통사업, 호텔사업, 생활레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텔신라, 1Q 면세점 매출 전년비 10% UP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면세점 매출액 성장 덕분이다. 호텔신라의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이같은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은 중국 리셀러들이 대형화, 조직화되면서 대형면세 사업자로 성장해 호텔신라 제품을 대량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면세점은 적자에서 벗어나 싱가폴 창이공항 및 홍콩 책랍콕 공항의 합산 실적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호텔신라는 유통 업종 내에서 유일한 해외사업 확장성을 보유했고, 향후 중국인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호텔신라 면세점

호텔신라 면세점. [사진=호텔신라 홈페이지]

올해 신라호텔의 호텔부문은 지속적인 상품력 강화와 영업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외 호텔 위탁경영을 통한 진출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호텔부문의 성과급 반영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 최근 실적

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7136억원, 2091억원, 1103억원으로 전년비 17.5%, 186.05%, 335.9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1조1928억원, 274억원, 21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55%, 76.77%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 최근 1년 주가 추이

호텔신라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8770,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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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080160,모두투어]

#종목[031440,신세계푸드]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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