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핸드셋(무선 전화기)주 가운데 2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AP위성(2112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AP위성의 2년 연평균 증가율(CAGR)은 20.00%이다. AP위성의 최근 4년 매출액은 2015년 365억원에서 2016년 249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이후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28억원으로 전년비 42.67% 증가했다.
◆AP위성, 위성제조부문의 가파른 실적 성장
AP위성은 현재 아리랑 6호 및 7호 위성 등 다수의 프로젝트의 참여중이다. 특히 2017년 4월에 수주한 ‘아리랑 7호 위성’에 탑재된 기기자료처리장치는 수주금액이 155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도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군정찰위성 425 사업’에 따른 굵직한 수주 또한 기대중이다. AP위성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 납품하는 형태로 전체 프로젝트 규모의 3~4% 수준의 수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P위성이 수주한 ‘아리랑 7호 위성’. [사진=AP위성 홈페이지]
◆AP위성, 사물통신 사업 확장세도 강화
AP위성은 올해부터 위성 휴대폰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관련 연간 매출은 300억원이 넘었던 직전 호황기(2013~15년)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AP위성은 위성통신을 활용한 사물통신(M2M) 사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중이다. M2M의 기본적인 개념이 사물인터넷(IoT) 및 5G시대에 요구되는 기술들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5G가 상용화되면 관련 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P위성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AP위성은 초고속 인터넷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제조업, 위성 초고속 멀티미디어 양방향 단말기의 제조업 및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주요제품은 위성통신 단말기이며, 주요 고객은 UAE 두바이 소재의 이동위성통신사업자인 THURAYA(투라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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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0104,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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