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 60,000원을 하향 제시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45,3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기업실적에 대해 “2018년 4분기 연결 매출액 2,08억원(+45.9%YoY), 영업이익 152억원(+310.8%YoY)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06억원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M C&C는 광고 수주 잔고 소진의 영향으로 외형이 625억원으로 확대되고 수익성도 전년/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먄 “키이스트가 인건비 등 비용 부담 확대로 영업적자 32억원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에스엠 에프앤비 등 기타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방신기, EXO 등 다수의 흥행 아이돌 라인업의 활동이 올해에도 지속되며 본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방신기의 활동이 올해 하향 안정화되고 키 군입대 영향으로 샤이니 활동에 일부 공백이 생기지만 웨이브이 및 엔씨티의 활동 증가가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서 “에스엠은 올해 흥행 아이돌 라인업 활동 지속, Youtube 등 아이돌 IP 활용 매출 증가, SM C&C 광고 사업부 정상화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중국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에스엠은 종합 엔터테인먼트회사로 주요 사업은 음반 기획 및 제작·배급·유통, 가수·연기자 매니지먼트 등을 영위한다.
에스엠 CI. [사진=에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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