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는 11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19년 유통 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강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고 목표주가로 23,000원을 제시했다. 클리오의 전일종가는 16,4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임수경 애널리스트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19년 매출액 2,215억원(YOY +18.2%), 영업이익 124억원(흑자전환) 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4분기 이후 국내 클럽클리오 채널에 일본인 및 동남아 인바운드 상승 수혜가 나타났는데 중국인 인바운드가 회복될 경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비효율적인 매장을 정리 중에 있어 수익성 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온라인은 동사의 타깃 연령층 집중도가 높은 유통채널로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며 “최근 중국 내에서 왕홍(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왕홍들을 통해서만 유통하는 방향으로 마스크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타깃 소비자들뿐 아니라 유통 채널 선호도까지 판매와 유통,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이 부분에서 추가 성장 모멘텀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클리오는 국내 대표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업체이다.
클리오 CI.[사진=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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