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와 일본/대만 지역의 시즌2 업데이트의 효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네오위즈의 주가는 1만4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수민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85억원(QoQ -2.5%), 영업이익은 66억원(QoQ +0.7%)일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대만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1분기 매출은 소폭 하락하겠으나 지난해 4분기 상여금 지급으로 증가했던 인건비가 정상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3월 7일에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됐는데 출시 초반인 현재(3/10) 미국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45위, 매출 순위 116위를 기록중”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순위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실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본/대만 시즌2 업데이트도 진행됐는데 국내에서 지난 4분기에 시즌2 업데이트 이후 국내 브라운더스트 매출이 반등한만큼 일본/대만 역시 업데이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실제로 업데이트 직후 일본 아이폰 앱스토어 매출순위 11위(3/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부터 블레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게임(모바일 2종, 콘솔 1종)의 출시가 예정됐는데 모바일은 각각 2개의 개발사(룽투, 조이시티)에서 개발중이며 콘솔버전은 반다이남코아메리카가 배급을 담당한다”며 “3개의 게임 모두 순매출로써 올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오위즈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 설립되어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 [사진=네오위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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