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윈스(136540)에 대해 일본 매출이 1분기부터 반영되고 경찰청 사업은 2분기 이후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윈스의 전일 종가는 1만29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윈스는 일본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2011년부터 일본 통신사에 공급했던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침입방지시스템)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면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은 약 61억원(지난해 86억원)을 기록했고 일본향 IPS매출은 국내보다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도가 높다"며 "올해 120억원 이상의 일본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주력 통신사가 IPS의 교체물량까지 동사 제품을 약 9년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 검증은 끝난 것"이라며 "향후 일본 기업을 통한 신규 수주와 5G 관련 타 통신사들과의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국내는 5G관련 통신사향 IPS 물량이 증가하고 NGFW(New Generation Firewall)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국내 통신사의 5G 구축을 대응하기 위한 IPS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역시 통신사의 IPS 공급이 지속될 예정으로 통신사향 IPS는 하이앤드(High End)급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895억원(YoY +26.8%), 영업이익 148억원(YoY +35.4%)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일본 수출, 통신사향 IPS 매출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전년 15.4%에서 16.5%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윈스는 정보보안솔루션 개발, 공급 및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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