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올릭스(226950)에 대해 올해 중순 비대흉터치료제의 개념 증명(POC) 데이터 발표로 플랫폼 성공 가능성 및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릭스의 전일종가는 64,400원이다.
키움증권의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황반변성(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 감소, 실명하는 질환) 치료제에 대해 “3Q19 미국 FDA IND 1상 신청 및 4Q 1상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며 “18년 습성 황반변성(AMD) 치료제 (루센티스와 아일리아)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10.5bn)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탈모, 간섬유화, 안구 관련 희귀질환 등 전임상에 진입하고, 2020.2Q 에 OLX201A(특발성폐섬유화)가 미국 1상에 진입하는 등 파이프라인이 풍부해지고 있다”며 “2~3년내 3개 신약이 출시 예정으로 RNAi(Ribonucleic acid interference) 치료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RNAi기업 다이서나와 에로우해드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서 큰 격차는 없는데, 다이서나는 현재 시가 총액 약 7,000억원($685mn) 에로우해드는 약 2조원($1.7bn)을 형성하고 있다”며 “올릭스와 다이서나 및 에로우해드와의 차이는 딜(Deal)이 없다는 점인데 파트너쉽이 체결 되면 올릭스 기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올해 중순 비대흉터치료제의 개념 증명(POC) 데이터 발표로 플랫 폼 성공 가능성 및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며 “전임상 진입으로 파이프라인이 풍부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릭스는 RNA 간섭(Interference) 플랫폼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올릭스의 CI. [사진=올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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