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5일 유니셈(036200)에 대해 올해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 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98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했다. 유니셈의 전일 종가는 4985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정태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07억원(YoY -39.2%, QoQ -0.6%), 영업이익 35억원(YoY -68.5%, QoQ +1,142.4%)으로 실적 감소는 주요 고객사 자본 지출(Capex) 축소에 따른 스크러버(Scrubber) 및 칠러(Chiller) 장비 공급 감소에 기인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회복되며 상저하고(上低下高)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니셈은 국내 외 주요 고객사로 Scrubber 및 Chiller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Scrubber 장비의 가동일 수는 경쟁사 평균 대비 약 3배에 달해 고객사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방시장 Capex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디램(DRAM) 공정 미세화 및 낸드(NAND) 적층 단수 증가로 공정향 가스 발생량이 증가해 Scrubber 장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 시안 1라인, SK하이닉스 우시 C2 라인,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예상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내년 삼성전자 시안 2라인 및 평택 2라인, SK하이닉스 M15의 본격적인 투자 증가로 인한 수주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장비인 Scrubber 국내 최초개발 업체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제작 판매업, 전기, 전자제품 및 부품 제작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유니셈 로고. [사진=유니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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