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엔진 및 밥캣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사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의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상향 제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일 종가는 1만5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김효식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에 대해 “지난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중대형 장비 판매 비중이 낮아지며 올해 들어서는 중대형 비중이 회복되는 상황이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제품 mix가 악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중국 시장의 mix 악화를 반영하여 올해 Heavy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YoY Flat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그럼에도 엔진 및 밥캣의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사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올해 YoY 3.6%, 18.4%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 증가율의 둔화를 고려해도 2019년 희석 기 준 PER 7배는 글로벌 피어 평균 12.1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1,130억원(YoY 8.0%, QoQ 18.5%), 영업이익 2,514억원(YoY 4.1%, QoQ 77.1%), 지배주주순이익 970억원(YoY -7.4%, QoQ 흑전)을 전망한다”며 “지난 1월 동사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YoY -1.3% 감소하며 우려가 커졌으나 2월 판매 량은 YoY 57.5% 증가했고 3월도 YoY 5% 안팎의 판매량 증가율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만약 3월 중국 굴삭기 내수 시장이 YoY 5% 성장한다면 2019년 연간 판매량은 19.7만 대(YoY 7.1%)로 전망한다”며 “이 경우 동사의 2019년 중국 판매량 및 매출액 성장률 역시 한 자릿수 중후반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계열사로 건설기계, 공작기계, 산업차량, 공장자동화 등 각종 기계를 생산하는 중공업체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의 CI. [사진=두산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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