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가정용기기와 용품주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은 위닉스(044340)(52.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위닉스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2637원으로 전년비 44.41% 급증했다. 이어 신일산업(002700)(23.31%), 코웨이(021240)(9.66%), 경동나비엔(009450)(-6.32%), 부방(014470)(-13.95%)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위닉스, 전년비 4Q 매출액 111% UP
지난해 4분기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발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지난해 공기청정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1400억원을 기록했다.
◆중저가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 1위
올해 1월기준 다나와 기준 공기청정기 판매 점유율은 30%대로 상승했다. 또, 지난달 5일 네이버 쇼핑에서 공기청정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샤오미, 삼성, 다이슨, LG 등 순이다.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시장점유율은 2016년 10%(10만대), 2017년 20%(30만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23.8%(50만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위닉스의 IoT(사물인터넷)가 적용된 공기청정기 타워. [사진=위닉스 홈페이지]
◆위닉스, 미세먼지 경각심 UP 공기청정기 UP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공기청정기도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에 설치가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필수 가전 제품인 냉장고, 에어컨 국내 평균 보급률은 83%인 반면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46%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2월 기준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판매량. [사진=다나와]
위닉스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306억원, 336억원, 18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6.81%, 19.08%, 67.26% 증가했다. 공기청정기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위닉스는 냉각기 및 공기청정기, 정수기, 팬히터, 에어(Air) 정수기, 제습기 등 친환경 생활가전 제품과 냉장고, 에어컨용 열교환기를 생산하고 있다.
위닉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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