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3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의 높은 성장세의 지속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3월 29일 기준 종가는 32만3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코어 사업부인 가공식품 부문 매출은 올해도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진천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는 약 400억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또한 “전년대비 영업마진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HMR 시장 수요 확대를 감안할 시, 현재는 마진 개선보다는 매출 증가에 집중할 때”라며 “Cash Cow(돈을 벌어주는 상품이나 사업) 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신규 카테고리(김치, 죽, 면류)에서의 저변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조 8,642억원(YoY +11.9%), 2,383억원(YoY +13.3%)으로 추정한다”며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612억원(YoY +4.9%), 1,724억원(YoY +4.5%)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년 ‘CJ헬스케어’ 반영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은 YoY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공식품 부문 매출은 YoY 12.0%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1위 종합 식품 제조업체로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간편식 비비고 상품 진열장 [사진=더밸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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