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부문의 높은 이익 기여도와 후의 높은 대중국 브랜드력을 감안할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0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150만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배송이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1조 8,484억원(YoY+11%), 영업이익은 3,300억원(YoY+16%), 지배주주순이익은 2,258억원(YoY+18%)으로 추정된다”며 “면세 추청치 상향(19년 성장률 10%에서 26%로)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타겟 PER 31배는 글로벌 동종업종(로레알, 에스티로더) 평균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활용품 부문 실적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나, 화장품 부문의 높은 이익 기여도(80% 수준)와 후의 높은 대중국 브랜드력을 감안할 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화장품에 대해 매출액 1조 1,147억원(YoY+18%), 영업이익 2,486억원(YoY+17%)”으로 전망했다.
그는 “생활용품은 매출액 4,042억원(YoY+2%), 영업이익 437억원(YoY+4%)으로 전망한다”며 “구조조정은 마무리됐지만 내수 시장 둔화의 영향은 불가피하며 수익성 방어에 방점을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음료는 매출액 3,295억원(YoY+4%), 영업이익 306억원(YoY+3%) 수준”이라며 “특이사항 없는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되고 18년과 같이 가격인상 및 이벤트 효과는 없으나, 원재료 가격 흐름이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LG생활건강은 대한민국의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LG그룹의 계열사에서 유일하게 화장품 동물 시험을 하지않는 대표적 화장품 회사이다.
LG생활건강의 대표 화장품브랜드 후.[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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