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BNK투자증권의 이안나 애널리스트가 포스코케미칼(구 포스코켐텍)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9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포스코케미칼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코오롱티슈진(950160)(277건), 삼성전기(009150)(224건), 삼성전기(207건), 코오롱생명과학(102940)(203건) 등이 뒤를 이었다.
BNK투자증권의 이안나 애널리스트는 “최근 친환경차로의 흐름에 있어 전기차, 수소차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 보유가 중요하다”며 “전기차는 배터리 소재 기술, 수소차는 탄소섬유, 멤브레인, 백금촉매 기술이 핵심으로, 수소차의 경우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내세우지만 핵심 기술은 일본과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생산 부문에 대해 “내화물, 생석회 사업부문은 큰 변동성 없이, OPM 5~10% 정도의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수소차 시장에서는 탄소섬유(고압기체 저장, 통과에 핵심)의 원재료인 침상코크스까지, 핵심 소재 기술에 대한 라인업을 잘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침상코크스의 경우 부산물로 나오는 콜타르가 고품질이기 때문에 이를 외부판매에만 활용한 것뿐 아니라 일부는 인조 흑연 음극재향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장 설립 추진 중”이라며 “2021년 인조 흑연 음극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내화물의 시공 및 보수, 각종 공업로의 설계, 제작 및 판매, 석회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CI. [사진=포스코켐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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